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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日·獨 3개국 파운드리 포럼…"현지 공략"

등록 2024.10.08 15:42:22수정 2024.10.08 1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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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3개국서 온라인 동시 개최

기술력·공정 로드맵 소개…파트너 협력 강화

中서는 Arm CEO가 AI 컴퓨팅 주제 발표

[서울=뉴시스]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4.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4.07.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중국과 일본, 독일 등 3개국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포럼을 동시에 열고 현지 공략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독일 뮌헨에서 온라인으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력과 공정 로드맵을 소개하고 고객사·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삼성전자는 시간·장소 제약 없이 파운드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이 포럼을 진행한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주요 경영진들이 '삼성 AI 솔루션', '공정 기술', '제조 우수성'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과 독일에는 자동차 제조 산업의 규모가 큰 많은 만큼 현지 차량 부품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차량 부품사와 완성차 업체들은 전장 분야에서 파운드리 협력을 할 여지가 높다.

삼성전자가 포럼에서 최첨단 2나노 전장 솔루션 양산 계획을 발표하느냐도 관심사다. 지난해 2나노 전장 솔루션 양산 준비를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행사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인 Arm의 르네 하스 최고경영자(CEO)와 AI 칩 스타트업 그로크의 조나단 로스 설립자 겸 CEO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AI 시대를 위한 컴퓨팅 플랫폼', 'AI 컴퓨팅 혁신' 등을 설명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한국 및 미국에서 오프라인·온라인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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