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성폭행 혐의 박동원·조상우 참가활동정지…오늘부터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넥센 마무리 조상우와 포수 박동원이 기뻐하고 있다. 2018.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총재 정운찬)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 조상우를 규약 제152조 제5항에 의거, 참가활동정지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부터 적용된다.
해당 선수들은 사실관계가 명확히 소명될 때까지 일체의 구단 활동(훈련,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보수도 받을 수 없다.
KBO는 향후 사법기관의 처리 결과에 따라 참가활동 허용 또는 참가활동정지 기간 연장 및 제재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총재는 제148조〔부정행위〕 각 호 또는 제151조〔품위손상행위〕 각 호의 사실을 인지한 경우 또는 그에 관한 신고·확인 과정에서 해당 직무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당 자에 대해 제재가 결정될 때까지 참가활동(직무)을 정지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