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기환경 개선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 추진
경형·소형 이륜차 폐차 시 20만 원 추가 지원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영천시청 전경.2018.08.13.(사진= 영천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영천시가 올해 민간에 보급할 전기이륜차는 5대이며, 차종에 따라 최소 23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경형·소형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번 보조금 지원 대상에는 ㈜동양모터스의 빈티지클래식(경형), 씨엠파트너사의 썬바이크Ⅱ(소형) 등 10개 제작사의 13개 차종이 포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7일까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구매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인 13일 이전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16세 이상 시민이나 기업(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비롯해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어린이 통학 차량 LPG전환 지원 등 각종 친환경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엔진이륜차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이륜차로 대체할 경우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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