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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日간사이 공항 폐쇄…오사카 비행편 일시 중단

등록 2018.09.05 18: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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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 영향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전면 폐쇄

인천~나고야 왕복구간 임시편 편성 및 기종 변경 통해 체객 해소 노력

【오사카=AP/뉴시스】5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의 모습.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공항에서 밤을 지새운 이용객들이 이날 오전 공항을 빠져나가는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18.09.05.

【오사카=AP/뉴시스】5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의 모습.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공항에서 밤을 지새운 이용객들이 이날 오전 공항을 빠져나가는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18.09.05.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폐쇄된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지연된 결항편은 지난 4일 김포와 인천에서 오사카로 출발한 9편, 인천~나고야 노선 2편 등 11편과 5일 김포·인천발 오사카 노선 12편 등이다. 6일 출발하는 김포·인천발 오사카 노선 10편도 결항이 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현재 결항 항공편 고객에게 운항 불가가 불가피한 상황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며 "해당 승객들에게 스케줄·구간 변경 시 운임 차액 면제, 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에서 발이 묶인 체객들의 해소를 위해 인천~나고야 구간 임시편 및 기종 변경을 통해 총 10편, 1556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5일과 6일에는 대체 노선인 인천~나고야, 나고야~인천 노선 임시편을 각각 2편씩 편성했다. 각각 290석 규모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간사이 공항 운항 재개 여부 시점이 불투명해 오사카 출·도착 항공편의 운항 스케줄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사전에 항공기 운항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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