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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케이카'로 브랜드명 변경

등록 2018.10.01 1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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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50여명, 오산동탄 직영점서 브랜드 선포식

기존 직영몰 도메인 변경…29개 직영점 순차 리뉴얼

SK엔카직영, '케이카'로 브랜드명 변경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전문브랜드 'SK엔카직영'이 '케이카'(K Car)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 9월 SK에서 한앤컴퍼니에 피인수된 지 1년만이다

 HSAS는 1일 오산동탄 직영점에서 최현석 사장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카의 새 출발을 선포하고, 공식적인 브랜드명 교체를 알렸다.

 케이카는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중고차 매매사업에 대한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전국 직영점을 매개로 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브랜드명이다. 'K'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을 의미하는 영문 이니셜이다. 

 이에 따라 중고차 직접 매입, 판매 기능은 케이카 내차팔기, 내차사기 서비스로, 전국 29개 오프라인 매장은 '케이카 직영점, 기존의 온라인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는 '홈서비스'로, 경매사업은 '케이카 옥션'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직영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보증 서비스 EW(엔카워런티)는 'KW(케이카워런티)'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기존 가입 고객은 변동 없이 보증 기간 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케이카는 모든 서비스를 이전과 같이 동일하게 유지하며, 100% 실매물과 전문 차량평가사를 통한 중고차 직접 거래가 가능한 직영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직영 중고차 매매 시스템을 소비자 중심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브랜드 케이카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된다.

 최근 브랜드를 대표할 얼굴로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하정우를 발탁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중고차 매입, 판매, 진단하는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직영'의 강점을 TV 광고 캠페인을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케이카 최현석 사장은 신규 브랜드 선포 자리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기 위한 출발선에 섰지만 중고차를 직접 매입, 판매한다는 기존 직영 사업의 큰 틀은 변함이 없다"며 "그동안 자사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 준 소비자와 앞으로 케이카를 만나게 될 소비자 모두에게 중고차 시장에서 겪어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판매,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지난해 9월 SK엔카오프라인사업부(직영)의 공개매각을 진행했으며,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이를 인수해 지난 4월 사명을 HSAS로 변경했다.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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