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단말기 완전자급제, 필요하다"

과방위 "과기정통부 구체적 노력 기울여야"

유영민 "과기정통부 의견 명확히 정리할 것"

【과천=뉴시스】김진아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10.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최선윤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10일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과기정통부는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노웅래 과방위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말기 완전자급제 문제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항상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답변만을 반복한다며 "정부가 과연 가계통신비를 줄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노웅래 과방위 위원장도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과기정통부가)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에 "과기정통부의 의견을 명확히 정리하겠다"며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시 발생한 유통망의 어려움 등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확실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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