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 개최···'철도 착공식 점검'(종합2보)
지난 9월28일 1차 회의 이후 두 번째
1시간 진행···'남북 내년도 사업 점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12.19. [email protected]
임 실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여민관에서 2차 회의를 주재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 실장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주영훈 청와대경호처장,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참석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대신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대신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대리 참석했다.
천해성 통일부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송인배 정무비서관,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 등도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과 관련한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와 함께 그간의 남북공동선언 이행 성과를 총 점검하며 향후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김 대변인은 "연말을 맞아 최근까지 남북공동선언의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12.19. [email protected]
당시 1차 회의에서는 평양공동선언 이행의 기본방향을 ▲속도감 있는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의 새로운 단계 도약 ▲남북 정상회담 성과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의 연결 ▲이행 과정에서의 국민적 합의 강화 및 국제사회의 지지 확대 등 세 가지로 결정한 바 있다.
이행추진위의 모태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다.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는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전환,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분야별 후속조치 이행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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