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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설·한파·강풍특보 발효…주말·휴일까지 이어져

등록 2018.12.27 0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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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설·한파·강풍특보 발효…주말·휴일까지 이어져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7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해안에는 밤에 눈이 시작되겠다.

이번 눈은 내일(2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1~3㎝(서해안 2~7㎝)다.

내일 새벽을 기해 4개 시군(군산, 부안, 정읍, 고창)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7도로, 5개 군(무주, 진안, 장수, 임실, 완주)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낮 동안에도 영하 4~영하 1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여기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4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 고창)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출근시간대 가시거리는 10㎞ 이상으로 차량운행에 지장은 없겠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7시 40분이다.

대기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이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은 체감온도 '경고·주의', 동파가능지수 '보통', 식중독 지수 '주의', 감기 지수 '매우 높음', 뇌졸중 가능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만조 시각은 오전 6시 7분이고, 간조는 낮 12시 47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서해남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28일 금요일은 서해안과 일부 내륙(전주 순창 임실)에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는 새벽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12~영하 8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0도다.

주말인 29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고, 낮부터 오후 사이에 서해안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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