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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내려진 제주…산간일부 도로 통제

등록 2018.12.28 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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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 516도로 대형·소형 체인 감아야 통행 가능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인근 도로교통상황 알림판에 1100도로 통제가 안내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018.12.2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인근 도로교통상황 알림판에 1100도로 통제가 안내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018.12.2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8일 제주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 지역 일부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제주도 재난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제주 1100도로와 516도로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아야 통과할 수 있다.

이 밖에 남조로 전 구간을 비롯해 서성로, 제1산록도로, 첨단로(애조로 입구~첨단로 3가)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제주 지역은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유입으로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라산 어리목에는 지난밤부터 6.6㎝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한라산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해발고도 200m 이상 중산간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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