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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김행직, 팀 3쿠션 당구 세계랭킹 1위 됐다

등록 2019.03.18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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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조재호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조재호(39·서울시청)와 김행직(27·전남)이 팀 3쿠션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조재호와 김행직은 14일(한국시간)부터 17일까지 독일 비어슨에서 개최된 '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랭킹 포인트 38이 추가돼 총 260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팀 3쿠션 세계랭킹은 최근 5년 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정해지며 우승팀에게는 80점, 준우승팀에게는 54점, 3위 팀에게는 38점이 부여된다.

한국은 2017, 2018년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했다. 조재호와 김행직은 국내 랭킹 1, 2위 자격으로 출전했다.
김행직

김행직

예선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상대팀인 레바논, 오스트리아, 이집트를 격파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4강전에서 터키에게 1점차로 아쉽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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