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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 운영

등록 2019.04.10 1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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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체납, 임대주택, 집수리 등 주거복지 상담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1월까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이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 주거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이다. 전문상담사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주민에게 1대1 맞춤형 주거상담을 제공한다.

상담내용은 ▲주거고민 맞춤·통합형 상담(주거급여·주택바우처, 월세 체납, 재개발·경매로 인한 퇴거 등) ▲공공임대주택·주거복지제도 관련(임대주택 신청 자격·종류·시기 등) ▲주거환경개선사업(희망의 집수리, 에너지 효율 사업 등) ▲주택관련 금융제도 안내 등이다.

구는 10일 목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둘째·넷째주 수요일마다 16개동 주민센터(목5동, 신정6동 제외)를 순회하며 상담한다.

상담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상담 후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동 복지플래너가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거서비스 지원과도 연계해준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주택과(02-2620-3470)나 양천 주거복지센터(02-6933-6190~4)로 전화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고시원, 쪽방, 여인숙 등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 1순위다. 사용대차 거주자(무상으로 주거지를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가 2순위, 보증부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 3순위다.

우선순위에 들지 못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받지 못하는 구민은 상시 운영되는 주거복지센터에서 상담 받으면 된다. 거동이 불편할 경우 직접 센터가 찾아간다.

주택과(02-2620-3470)로 문의하면 된다.

윤광석 주택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높은 임대료와 낡은 주택에 고통 받지 않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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