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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사물인터넷으로 독거노인 움직임 감지

등록 2019.04.08 12: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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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생활관리사가 앱으로 실시간 안전 확인

【서울=뉴시스】 양천구 사물인터넷 기기 샘플 이미지. 2019.04.0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 사물인터넷 기기 샘플 이미지. 2019.04.0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고위험 독거노인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혼자 하는 노인 가정에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한다. 복지관 담당 생활관리사는 휴대전화 앱으로 노인 안전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구는 올해 지원대상자 100가구를 확대해 227가구를 점검한다. 치매 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초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우선 선정된다.

구는 여름철 방 안 온도가 지나치게 높을 때나 겨울철 방 안 온도가 지나치게 낮을 때 노인에게 관련 물품을 우선 지원하거나 건강관리법을 안내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돌봄에 대한 욕구와 그 필요성 또한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 확인으로 독거 어르신의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독사를 예방해 더욱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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