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한미공조 환영…북핵 교착 국면 전환 계기"
"재제·지원의 정도, '딜'의 방식 등은 이견 확인"
【워싱턴(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19.04.12. [email protected]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우의를 확인하고 공조를 다진 것을 환영한다"며 "북핵 문제의 교착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한미 간 의견을 조율하고 입장을 접근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제와 지원의 정도, '딜'의 내용과 방식 등에서 이견이 존재함을 확인했고 속도에서도 차이가 보였다"며 "그럼에도 대화는 충분히 의미가 있으며 상호간 견해를 밀도 있게 파악하고 조율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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