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참여 공론장' 개최
지속가능발전 이해도 높이는 장
【서울=뉴시스】 작은실천 공론장. 2019.07.15. (포스터=은평구 제공)
이번 공론장은 생소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개념과 실제 적용 사례를 강의를 통해 설명하는 자리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주민·활동가 등은 지속가능한 은평의 미래상을 그려보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도출한다.
구에서 거주, 재직, 활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속가능발전은 기존 경제성장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사회·환경 영역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 중앙과 지방정부는 2015년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 합의로 채택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사업명 지속가능도시 발전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발전 추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4월부터 '지속가능발전 제도기반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하반기에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정부가 지향하고 책임감 있게 이행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론장을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도시 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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