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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외국인 자원봉사단, 통영 통시해변 해양정화 활동

등록 2024.11.16 2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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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교민회 회원 위주 20여 명 참여

[통영=뉴시스]16일 경남 통영시 용남면 '반려해변'인 통시해변에서 경남외국인 자원봉사단이 해양정화 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제공) 2024.11.16.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16일 경남 통영시 용남면 '반려해변'인 통시해변에서 경남외국인 자원봉사단이 해양정화 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제공) 2024.11.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16일 통영시 용남면 '반려해변'인 통시해변에서 경남외국인 자원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10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활동으로, 경남필리핀교민회 회원 위주로 참여했다.

창원에서 출발한 봉사단은 먼저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 환경교육장에 들러 해양정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육장 인근 통시해변을 찾아 해안가에 널린 폐부표,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를 1t가량 수거했다.

필리핀 출신 마르셀라는 "친구들과 함께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면서 "바다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고, 한국의 바다를 보니 필리핀의 바다가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해 시작한 외국인주민들의 해양정화 활동은 해양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인의식과 자긍심 고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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