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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록 2019.08.09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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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文과 인연…지지연설도

민정수석으로 '검찰 개혁' 진두지휘

시민단체 활동때 '공수처설치' 주장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지난 7월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9.07.2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지난 7월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9.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재환 기자 = 조국(54)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이 문재인정부 두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9일 내정됐다. 조 후보자는 현 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내면서 검찰 개혁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다.

지난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난 조 전 수석은 서울대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법학대학원 등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과 소장을 역임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주장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012년 대선 후보 지지 연설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문재인정부가 출범하면서 비(非) 검찰 출신으로 10년 만에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면서 문재인정부의 검찰 개혁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6월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합의문을 이끌어 냈다. 또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안 등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입법 기관에 검찰 개혁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1965년 부산 ▲혜광고 ▲서울대 법학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법학대학원 법학 석사·박사 ▲울산대 법학과 조교수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소장 ▲경찰청 경찰혁신위원회 위원 ▲대검찰청 경찰청 수사권조정자문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민주통합당 혁신위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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