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날씨]태풍 영향 곳곳 비소식…기온은 평년수준
중부지방·경상도 제외 강수량 평년보다 적어
낮 최고기온은 비 그친 뒤 다시 33도 넘길듯
【홍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강원 홍천군 마곡리 홍천강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9.08.10.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강원남부와 충북, 경북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충남남부와 전라도, 경남서부, 제주도 역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오는 14~15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다. 크로사가 북상하면서 발생한 동풍의 영향이다.
경상도는 15일에 비가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은 중부지방과 경상도에 비 소식이 있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다.
강수량은 평년(4~15㎜)보다 적겠다. 다만 중부지방과 경상도는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측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평년 최저기온은 19~24도, 최고기온은 26~32도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비가 내리는 동안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6일 비가 그친 이후 다시 33도를 넘어서면서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26도 ▲인천 24~26도 ▲대전 23~26도 ▲광주 23~26도 ▲부산 24~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34도 ▲인천 30~33도 ▲대전 30~33도 ▲광주 31~33도 ▲부산 30~32도까지 오르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수치는 한 주 내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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