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관광 활용방안은…11일 '관광 빅데이터 포럼'
[서울=뉴시스]관광 빅데이터 포럼.(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1.26 [email protected]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11일 코엑스 콘퍼런스룸 E홀에서 '2019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토론회는 관광 거대자료(빅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 올해는 통신, 누리소통망(SNS),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방법과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통신 데이터와 관련해서는 SK텔레콤이 소득, 기호, 취향 등 개인별 삶의 방식에 따른 관광 유형을 소개하고 KT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마이스(MICE) 참가자를 추출하는 방법과 참가자들의 이동 유형 분석 사례 등을 발표한다. 박상원 홍콩폴리텍대학교 교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 방문 경로에 대한 분석 결과를 설명한다.
또 누리소통망 데이터와 관련해서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매스의 종언'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기반 의사소통 전략을 제시한다. 관광공사는 누리소통망 핵심어(키워드)를 분석해 도출한 '2019-2020 한국관광 흐름(트렌드)'을 발표한다.
'모빌리티 빅데이터로 살펴본 이동의 혁신과 관광산업에의 영향'에 대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석도 제시된다.
이 밖에 정남호 경희대학교 교수가 스마트 관광의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종류와 국내외 현황을 소개하고 스마트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관광 분야 혁신성장 기반인 관광 거대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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