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美신규 일자리 14만5000개...실업률 3.5% 유지
"시장 기대치 못미치지만 일자리 증가 여전히 견조"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선거 유세지인 오하이오로 떠나기 위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대이란 추가 제재를 승인해 이미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0.01.10.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4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6만 건을 밑도는 수치라고 CNBC는 분석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5%를 유지하면서 시장 예상대로 5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2.9% 수준으로 예상치인 3.1%보다 낮았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월 25만6000건이라는 강력한 증가 이후 12월 일자리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며 시장 기대치에는 못미치지만 일자리 증가세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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