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날씨]막바지 추위 기승…주후반엔 전국적 비

18일 기온 뚝 떨어지고 강한 바람…체감기온↓

21~22일 찬 대륙고기압 확장…전국 비 또는 눈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나타낸 15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흐리다. 2020.0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다음주(17일~23일) 18일에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19~20일에는 수도권 등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5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8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21~22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했다.

강수량은 평년(1~4㎜)보다 많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기온은 18일까지 평년(최저기온 -7~2도, 최고기온 5~11도)보다 낮겠으나 19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0도 ▲인천 -6~0도 ▲춘천 -9~2도 ▲대전 -5~1도 ▲광주 -2~6도 ▲대구 -4~6도 ▲부산 -3~9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10도 ▲인천 -3~8도 ▲춘천 -1~9도 ▲대전 0~13도 ▲광주 1~14도 ▲대구 2~14도 ▲부산 4~14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19일 수도권·충청권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을 중심으로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 밖의 날은 전 권역에서 '낮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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