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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심리지원단 운영…마음백신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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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04 11:31:40
정신과전문의와 응급·내과 교수 등 참여
공포와 불안 해소…가짜뉴스는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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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리방역을 위한 마음백신 7가지 카드뉴스. (아미지=서울시 제공). 2020.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줄이고 시민들의 심리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코비드(COVID)19 심리지원단'을 운영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비드19 심리지원단은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증가하면서 가짜뉴스의 무분별한 확산, 공포감 확대, 사재기, 혐오행동 등 심리적 불안 증폭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고 시민의 심리 안정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활동한다.

정신과전문의 김현수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을 단장으로 응급의학과와 내과 교수, 정신건강전문요원, 예술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코비드19 심리지원단은 '심리 방역을 위한 마음 백신 7가지'로 ▲격려 백신-나를 격려하기 ▲긍정 백신-좋은 일 하기 ▲실천 백신-수칙을 솔선수범 실천하기 ▲지식 백신-제대로 알기 ▲희망 백신-끝이 온다는 것을 알기 ▲정보 백신-도움 받는 법 알아두기 ▲균형 백신-이성의 균형 유지하기 등을 제시한다.

시는 심리지원단 홈페이지(http://covid19seoulmind.org/),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ovid19seoulmind)을 통해 심리안정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실천하면서 시민 가까이 마음백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코비드19 심리지원단 공식 발족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심리지원단 안내와 마음처방전 등 심리안정 콘텐츠 15건을 게재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대구 등 전국에서 4300여명이 방문하고 8200여 뷰를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안내 콘텐츠가 조회수 29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1705건), 마음백신(706건) 순으로 나타났다.

코비드19 심리지원단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요 콘텐츠로 카드뉴스를 활용한 '마음처방전',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팩트체크', 시민에게 보내는 마음편지 '치유레터'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마음처방전은 심리안정 콘텐츠다. 과도한 공포로부터 균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백신 7가지, 마음돌봄 손씻기 등을 게재한다.  팩트체크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가짜뉴스 판별팀이 '숨참기 테스트 10초로 코로나19를 진단한다?' 등 가짜뉴스를 체크해준다.  치유레터는 '모든 사람이 이 전쟁의 참전용사이고 우리의 전우입니다' 등으로 시민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심리안정 콘텐츠를 배포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현장 종사자 등을 위한 응원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가짜뉴스 팩트체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를 받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비드19 심리지원단 운영으로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공포와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적 방역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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