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환자관리반 구축…환자 신속 분류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10일 오전 건물 콜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3.10.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시도별 환자 관리체계 구축 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환자관리반 구축에 대해 환자들의 상태를 세분화해 한정된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정하고, 고령자·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파악해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관리반(의사 포함)의 신속한 환자 분류 작업 ▲중증도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이송 ▲중증환자에 대한 전원 체계 등이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오늘 회의에서 각 시·도의 준비상황 및 운영상황을 점검하였으며, 환자 분류체계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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