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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병설유치원 교사 확진…감염 추정일 이후 출근 안해

등록 2020.03.12 17: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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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직원 이모로부터 7일 감염 추정

"자곡동 오피스텔 주민 300여명 검체검사 중"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장병들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0.03.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장병들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0.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서울 강남구 병설 유치원 교사 1명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이모를 만나 감염됐으며 다행히 이후 유치원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2일 발표문을 통해 "28세 여성이 새로운 확진자로 판정돼 12일 현재 강남구 보건소가 관리하는 강남구 실거주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남구 13번째 확진자는 자곡동 오피스텔 거주자로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로 판명된 은평구 이모 집을 지난 7일 오후 6시 방문해 하룻밤 머물다 귀가했다.

지난 9일 1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이틀 뒤인 지난 11일부터 37.8도의 고열이 발생해 2차 검사를 받았다. 12일 양성 확진자로 판명됐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외출 등을 자제해 이모 외 밀접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강남구는 13번째 확진자를 강서구 서울시립 서남병원으로 격리 입원시켰다.

구는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 이웃 오피스텔 주민 300여명에 대한 검체 검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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