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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72명, 하루에 5명 늘어…모두 70대 이상

등록 2020.03.13 1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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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명, 경북 1명, 경기 1명 발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13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폐기물 처리 통을 옮기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5명 추가 발생해 총 72명이라고 밝혔다. 2020.03.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13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폐기물 처리 통을 옮기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5명 추가 발생해 총 72명이라고 밝혔다.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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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총 7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코로나19 관련 68~7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7명이었는데 하루만에 5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5명의 사망자는 모두 70세 이상 고령자다.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1명, 경기에서 1명이 발생했다.

68번째 사망자는 1942년생 여성이며 6881번째 확진환자다.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 성남시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69번째 사망자는 1934년생 남성으로 4929번째 환자다. 3일 확진판정 이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70번째 사망자는 1943년생이며 342번째 확진환자다. 2월21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71번째 사망자는 1945년생 5804번째 확진자이며 여성이다. 4일 확진판정 후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숨을 거뒀다.

72번째 사망자는 1933년생 5248번째 확진환자이며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은 남성이다. 대구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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