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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새 완치 303명 증가 '최대'…완치율 13.8%

등록 2020.03.16 1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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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 기준 1137명…첫 완치 40일만에 1000명↑

나흘째 '완치>확진'…하루 완치자도 세 자릿수 유지

[서울=뉴시스]국내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74명이 늘어 총 8236명이 됐다. 완치된 환자는 1137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국내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74명이 늘어 총 8236명이 됐다. 완치된 환자는 1137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지난 15일 하루 사이에만 303명의 완치자가 늘어났다.

하루 사이 신규 확진 환자는 74명 늘어, 나흘째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 환자 수는 8236명이고, 이 중 113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추가 완치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이날 기준 완치율은 13.8%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0시 기준 10.2%에서 3.6%포인트 올랐다.

완치자 수가 누적 1000명이 넘은 것은 지난달 5일 2번째 환자(56세 남성)가 국내 최초로 격리 해제된 지 40일 만이다.

특히 하루 동안 30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국내 코로나19 전파 이후 처음으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완치자가 나왔다.

완치자 수도 나흘째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하루 동안 177명, 13일 204명, 14일 120명의 완치자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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