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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코로나19 진정·경기대책 기대에 급반등 마감...다우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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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9 0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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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각국의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반등해 폐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79.71 포인트, 3.44% 대폭 상승한 2만3433.5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90.57 포인트, 3.41% 치솟은 2749.98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03.64 포인트, 2.58% 뛰어오른 8090.90으로 마감했다. 3월10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코로나19 발원지 중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분수령을 지나고 미국에서도 조만간 정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미국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에서 사망자가 줄고 있어 다음주 이래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에서 8일 일일 사망자 수가 최다를 기록했지만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월15일 임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고용 극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제로 금리정책을 계속할 자세를 보인 것도 매수 안도감을 주었다.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유망한 대권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중도 하차한 것 역시 의료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유인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민간 의료보험을 폐지하고 공적 국민개보험 도입을 공약했는데 경선 포기로 무산했다.

이로 인해 의료보험주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8% 급등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주 애플 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규모 협조감산 전망에 힘입어 원유 선물가가 대폭 오른데 힘입어 엑손모빌과 셰브론 등 석유 메이저주가 크게 뛰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금융주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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