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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中,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진전"

등록 2020.06.05 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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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필수물품 국내 생산 위한 산업정책 필요성 확인"

"미국의 WTO 탈퇴는 찬성하지 않아"

【상하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가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협상을 시작하기 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31

【상하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가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협상을 시작하기 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31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중국이 미국과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를 잘 이행하고 있다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대표가 평가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4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 화상 회의 연설에서 "중국이 구조적 변화에 있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꽤 잘하고( pretty good job)있어 기쁘다"며  "나와 협상했던 사람들은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며 (협상이) 성공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여러 주에 걸쳐 (중국이) 상당한 구매를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일과 2일에만 중국이 미국산 대두 1억8500만달러어치를 구매했다는 것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사태에 대해 "의료장비 및 보호장구들을 포함해 미국이 필요한 물품들은 국내에서 생산할 수있도록 산업정책이 이뤄져야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가 미국과 중국,인도 및 다른 국가들 간의 무역 관계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기가 끝난 후 미국이 미래의 위기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능력을 가질 수있는 산업 정책이 있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현재와 같은) 입장에 절대 처하지 않도록 하는 산업 정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세계무역기구(WTO) 탈퇴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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