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권중순 의원 선출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인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후보로 선출된 권중순(중구3·3선) 의원이 25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06.25.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권중순(중구3·3선)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대전시의회의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 시의원들은 2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거쳐 권 의원을 의장후보로 선출했다.

이들은 이날 전반기의 의원 간 합의에 따라 권중순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합의추대하는 안과 경선을 하는 안을 두고 투표를 벌여 권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권 의원은 다음 달 3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대전시의회는 22명중 21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권 의원은 후보로 확정된 뒤 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정당정책 반영을 위해 원구성 지침을 만들고 약속도 했지만 하반기만 되면 뒤집히고 번복되는 일이 있었는데 오늘 그 고리를 끊게돼 감사하다"며 "의원 개개인의 능력을 키워 시의회와 대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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