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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건물붕괴 사고로 1명 사망·17명 부상…43명 매몰

등록 2020.08.25 14: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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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건물 잔해서 60명 구조

[뭄바이=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서 약 170km 떨어진 마하드에서 아파트가 무너져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0.08.25.

[뭄바이=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서 약 170km 떨어진 마하드에서 아파트가 무너져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0.08.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 중부 마하드 지역에서 5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43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다. 

25일 중국 신화통신은 인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날 저녁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마하드 마을에서 5층 아파트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마하드 지역은 뭄바이에서 남쪽으로 약 170㎞ 떨어져 있다.

구조당국은 붕괴된 5층 건물에 47가구가 살고 있었고, 최소 100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수십명이 밤새 구조작업을 벌여 부상자를 포함한 약 60명을 잔해에서 구조해 냈다.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인도에서는 6~9월 몬순 기간 폭우로 낡은 건물 구조물이 약화되면서 붕괴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당국은 사고 건물이 몬순 기간에 내린 폭우로 붕괴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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