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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병상가동률 76%…서울서 중환자 입원가능 병상 8개뿐

등록 2020.08.28 12: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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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자 분류·병상 배정 차질 없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해 내원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08.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해 내원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현재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병상가동률이 약 76%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중증환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은 전체 21개 중 8개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 병상가동율은 75.8%"이라며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지난 21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공동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병상을 배정하고 있다.

하루새 전국에서 코로나19 중환자 수가 12명이 늘어나 총 58명에 달하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8개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우선 전체 중환자 입원가능 병상 21개 중 일반환자가 사용 중인 13개 병상에 대해 생활치료센터 또는 일반병실 등으로 이동토록 조치해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 국장은 "(중환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은 전체 21개 병상 중 8개"라며 "서울대병원에서 병상 4개를 추가확보하는 등 병상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서울의료원에도 중환자 병상을 추가하기 위해 몇달 전부터 노력하고 있다"며 "병상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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