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통합 "이낙연 지도부, 靑에 쓴소리 해야…진정한 협치 기대"

등록 2020.08.29 17:5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당대회 과정 막말들, 상황인식 실망스러워"

"靑·정부에 쓴소리 해 건설적 당청관계 정립을"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설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12.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설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미래통합당은 2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 출범과 관련, "집권여당의 새 출발을 계기로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여당,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의 신임 지도부 선출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거대여당의 일방적인 국회운영으로 인해 여야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의 극복을 위해, 여당의 새 지도부가 열린 마음가짐으로 건강한 여야관계, 진정한 협치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여준 강성발언과 막말들, 그리고 부동산 정책 등 현안에 대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상황인식을 보여준 것은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다"며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는 편향되고 왜곡된 인식과 단절하고,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에 쓴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럼으로써 통법부가 아닌 입법부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건설적인 당청관계는 그렇게 정립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