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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가 자민당 총재 당선 환영 "양국 합의 계속 준수“ 당부

등록 2020.09.14 18: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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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베이징 외교부에서 정례 기자회견 중 질문할 기자를 향해 손을 가르키고 있다. 2020.07.24

[베이징=AP/뉴시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베이징 외교부에서 정례 기자회견 중 질문할 기자를 향해 손을 가르키고 있다. 2020.07.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4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71) 일본 관방장관이 사임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후임으로 집권 자민당의 총재로 선출된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차기 일본 총리로 사실상 확정된 스가 관방장관에 대해 자민당 총재 선거결과에 관심을 기울였다면서 축하를 보냈다.

아울러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은 새로운 일본의 당정 지도부와 함께 계속 양국 간 4가지 정치문건의 원칙과 정신을 계속 준수해 가기를 바란다"고 언명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중일 관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스가 관방장관이 이날 오후 도쿄의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중의원·참의원 양원 총회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과반수를 표를 얻어 당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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