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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대선 토론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

등록 2020.10.01 0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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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 지구 전경. 2020.7.31.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 지구 전경. 2020.7.31.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대선 1차 TV토론에 대한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65.09포인트(0.51%) 떨어진 1만2760.7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28.63포인트(0.59%) 내려간 4803.44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45.91포인트(0.24%) 밀린 1만9015.27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31.40포인트(0.53%) 하락한 5866.10을 나타냈다.

CNBC는 투자자들이 미국 대선 토론에 반응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투자 지형을 가늠하려 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날 첫 번째 대선 TV토론을 진행했다. 미국 대선일은 오는 11월 3일이다.

두 후보는 코로나19, 경제 등의 현안들을 놓고 격돌했다. 그러나 토론회는 반복적인 상대방 말 끊기와 인신 공격에 가까운 설전으로 얼룩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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