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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에 '전신소독기' 생긴다…서울시, 설치비 지원

등록 2020.10.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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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어르신들 코로나19 예방 차원

컵자동세척살균기 설치비도 준다

[서울=뉴시스] 노인복지관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노인복지관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관에 전신소독기와 컵 자동세척 살균기 설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2일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머무는 노인복지관에 전신소독기와 컵자동세척 살균기 설치를 돕는다고 밝혔다.

시는 유해세균과 바이러스 차단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신소독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컵 자동 세척 살균기 설치 비용도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설치를 희망하는 노인복지관 27개소(시립 19곳·구립 8곳)다. 사업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다. 예산은 6억2100만원이 투입된다.

전신소독기의 경우 26대가 지원된다. 시립·구립·소규모 노인복지관에 각각 19대, 5대, 2대가 제공된다. 컵 자동세척 살균기는 총 33대다. 시립 노인복지관 30대, 구립 노인복지관 3대다.

시 관계자는 "방역관리기기 등 설치 보급에 따른 운영·유지·안전은 각 자치구와 시설에서 직접 관리·운영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조금 불법사용 등의 방지를 위한 수시·정기 지도와 점검을 실시한다"며 "방역관리기기와 컵 자동세척살균기 보급 시 사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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