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일하고 싶다"…출소 앞두고 취업프로그램 지원
법무부 "조두순이 참여 의사 밝혀"
취업설계 및 취·창업 교육 제공돼
[청송=뉴시스]지난 2010년 3월16일 오후 경북 청송교도소 보안과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이 CCTV 화면으로 보이는 모습. (자료=뉴시스DB).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두순은 최근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출소 예정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심층상담 등을 통한 취업설계부터 취·창업 교육, 취업정보 제공까지 받을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단계에 따라 취업설계 참여수당(최대 25만원), 교육비(최대 300만원), 훈련참여지원수당(월 최대 28만4000원), 훈련장려금(월 최대 11만6000원), 취업성공수당(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신청 자격이 되기 때문에 참여시킬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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