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요양병원서 3명 추가 확진 등 모두 26명 감염
"감염경로 불명 15명, 확진자 접촉 8명"
"해당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 142명"
부천시는 효플러스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3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8명, 감염경로 불명 15명 등 모두 2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요양병원 추가 확진자 3명은 80대 여성 1명, 70대 여성 2명으로 현재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2명(직원 41명, 환자 101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또 확진자 8명은 부천시 확진자의 가족 또는 서울 마포구, 인천 부평구, 남양주시, 제주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기침, 오한,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명의 확진자는 대부분 무증상자 이거나 또는 기침, 가래, 소화불량 등으로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추가로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증상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9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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