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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영국發 변이 코로나19 감염자 2명 추가 발생

등록 2020.12.26 22:09:05수정 2020.12.26 23: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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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체류 없는 확진자는 처음

총 7명으로 늘어

[도쿄=AP/뉴시스]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일본 후생노동상이 지난 9월1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2.25.

[도쿄=AP/뉴시스]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일본 후생노동상이 지난 9월1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2.2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일본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26일 NHK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영국에 체류했던 30대 조종사와 그 가족 20대 여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일본 후생성이 밝혔다.

이 남성 항공기 조종사의 밀접 접촉자인 20대 여성은 영국에서 체류한 이력이 없다. 영국 체류 이력이 없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일본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이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일본은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한 영국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취했다.

앞서 다무리 노리히사(田村憲久) 일본 후생노동상은 전날 밤 긴급 기자회견에서 영국에서 귀국한 5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5명은 지난 18~21일 일본 하네다 공항과 간사이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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