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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72명, 사흘째 300명대…국내발생 326명

등록 2021.02.07 09:40:23수정 2021.02.07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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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발생 265명…서울 141명·경기 109명·인천 15명

비수도권 국내발생 61명…광주 10명·부산 8명·충남 8명 등

코로나19 사망자 7명 늘어 누적 1471명…위중증환자 190명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김정현 기자 =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2명으로 집계돼 3일 연속 3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있는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2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72명 증가한 8만896명이다.

1월1일 1000명대(1027명) 이후 세 자릿수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같은 달 25일 이후 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집단감염이 대전과 광주 등에서 발생하며 27일엔 500명대(559명)까지 증가했다.

이후 확산세는 정체 양상을 보이며 300~4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었던 이달 1~2일 3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3~4일 400명대 중반으로 증가하더니 다시 5~7일 300명대로 소폭 줄었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인 5~6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해당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7만8581건, 4만4307건 등이다. 토요일의 영향으로 평일보다 약 3만여건의 검사량이 감소했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6명 등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국내 발생 추이를 보면 285명→295명→433명→429명→350명→366명→326명 등이다. 1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는 354.85명으로 여전히 300명 넘는 확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다. 다만 그 직전 1주(1월25일~31일)간 445.85명 대비 70명 가까이 줄었고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400~500명)도 밑돌았다.

정부는 지난 6일 전체 확진자의 70%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감염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영업 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과 충남 각각 8명, 대전 6명, 강원 5명, 전남과 경남 각각 4명, 제주 2명, 충북과 경북 각각 1명 등이다.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67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4621명이 조기에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해외 유입 확진자 46명 중에는 내국인이 25명이며 외국인은 21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2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9명씩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중국 1명(1명), 키르기스스탄 2명, 인도 2명(1명), 미얀마 2명(1명), 러시아 4명(4명), 인도네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 2명(2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1명), 폴란드 1명, 헝가리 1명, 오스트리아 1명(1명), 미국 10명(9명), 멕시코 2명, 파나마 1명, 가나 9명, 케냐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47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60명이 늘어 총 7만86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7.6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8560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190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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