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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03명, 하루만에 300명대 증가…국내발생 273명

등록 2021.02.09 09: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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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발생 217명…서울 86명·경기 117명·인천 14명

비수도권 국내발생 56명…부산 9명·대구 9명·광주 8명 등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늘어 1482명…위중증 환자 189명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45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지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정성원 기자 =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으로 집계돼 전날 289명 이후 하루만에 300명대로 증가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273명으로 나타나 전날 264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03명 증가한 8만148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3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8일, 77일만에 200명대로 감소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로 증가했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일요일과 월요일인 7~8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해당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각각 3만4964건, 8만2942건 등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27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 등이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국내 발생 추이를 보면 433명→429명→350명→366명→326명→264명→303명 등이다. 1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는 348.4명으로 여전히 300명 넘는 확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다. 다만 그 직전 1주(1월27일~2월2일)간 395명 대비 50명 가까이 줄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400~500명)도 밑돌았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전체 확진자의 70%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감염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영업 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7명, 서울 86명, 인천 14명, 부산과 대구 각각 9명, 광주 8명, 경남과 충남 각각 5명, 경북 4명, 울산과 강원, 전북 각각 3명, 대전과 충북, 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 등이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31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4699명이 조기에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 중에는 내국인이 13명이며 외국인은 17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9명씩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2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러시아 3명(2명), 인도네시아 2명(1명), 일본 1명, 영국 1명, 폴란드 1명, 스웨덴 1명, 독일 1명(1명), 이탈리아 1명(1명), 루마니아 2명, 터키 2명, 미국 10명(8명), 멕시코 1명, 이집트 1명(1명), 리비아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48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8명이 늘어 총 7만1676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7.9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63명 줄어 8329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89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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