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과 함께 맞는 봄...어울아트센터 '시민행복나눔콘서트'
다음 달 2일 무료 공연
소프라노 이윤경 출연
대구시립교향악단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새로운 봄을 알리는 음악회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공연을 기획, 더 많은 시민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길이가 짧고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 위주로 구성해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다.
공연은 대구시향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이윤경이 함께 출연한다.
대구시향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를 시작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푸치니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 간주곡과 오펜바흐의 희가극 '호프만의 이야기' 중 간주곡과 뱃노래를 연주한다. 주페의 오페레타 '아름다운 칼라테아' 서곡과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폴카곡 '걱정근심 없이', 주페 '경기병' 서곡도 선사한다.
공연 후반에는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 중 제4곡 파란돌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소프라노 이윤경은 임긍수의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무대는 슈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 폴카'와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제1번' 중 꽃의 왈츠로 마무리된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대구시향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봄을 맞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일상의 소중함이 무척이나 그리운 요즘 시민들이 음악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를 이용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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