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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향' 신규확진 382명, 일주일만에 300명대…국내발생 370명

등록 2021.03.15 09:40:21수정 2021.03.15 09: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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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6명 늘어 1675명…위중증환자 99명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3.1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정성원 기자 =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집계돼 7일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70명이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량이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었지만 경남 진주 목욕탕, 외국인 근로자 등을 통한 감염이 여전한 가운데 학생인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감염 확산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82명이 증가한 9만601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 등 300~4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토요일·일요일인 13~1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하루 실시된 검사량은 3만3701건으로, 직전 평일이었던 12일 실시된 진단검사량 6만6897건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89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6966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익명검사에서 실명검사로 전환돼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61명, 서울 112명, 경남 31명, 인천 18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과 대구, 전북 각각 4명, 경북과 제주 각각 3명, 대전과 세종 각각 2명, 광주와 울산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 중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5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167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4%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46명이 증가한 8만775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4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0명 늘어 6588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99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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