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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 예보에 교통량 감소…낮 12시 혼잡도 최고

등록 2021.03.27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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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만대 고속도로 이용…"지난주보다 적어"

오후 들어 서울방향 정체…밤 7~8시 해소

서울→부산 4시간반, 서울→광주 3시간반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절기상 '춘분'인 지난 20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3.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절기상 '춘분'인 지난 20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토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예고돼 교통량도 비교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오 무렵 혼잡도가 가장 높고, 오후 들어서는 서울방향 고속도로서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2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에 비 예보로 교통량은 지난 주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속도로는) 정오 무렵에 가장 혼잡하겠고, 늦은 오후 서울방향으로 일부 구간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방방향은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들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양방향 모두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나들목~서초나들목 4㎞ 구간, 오산~남사부근 7㎞ 구간, 천안부근~천안휴게소 15㎞ 구간 등에서 차량 이동이 더딘 편이다. 서울방향은 기흥~수원 4㎞ 구간, 달래내~반포 9㎞ 구간 등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 구간, 마서터널부근~양지터널부근 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 서울방향의 경우 일직분기점~금천 3㎞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으며, 목포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이 정체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3분 ▲서울~대구 3시간42분 ▲서울~광주 3시간29분 ▲서울~대전 2시간2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25분 ▲서울~목포 3시간58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1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2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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