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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닷컴, 급여 일부 디지털화폐로 지급…시범사업 참여

등록 2021.04.27 1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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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 암호화폐와 달라…중앙은행 발행

[베이징=AP/뉴시스] 지난해 3월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 JD(징둥)닷컴 본사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1.04.27.

[베이징=AP/뉴시스] 지난해 3월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 JD(징둥)닷컴 본사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1.04.27.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JD.com)이 일부 직원에게 디지털화폐로 급여를 지급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25일 블로그를 통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또 1월 일부 직원에게 급여를 주는 데 디지털화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014년 디지털화폐 연구를 본격화했다. 디지털화폐는 인민은행이 발행한단 점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다르다.

아직 중국 전역에 도입되진 않았지만 인민은행은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화폐를 시험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도시 주민들에게 디지털위안화를 나눠주고 특정 유통업체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 세계 통화당국이 디지털화폐 자체 발행을 검토하는 가운데 중국은 인민은행을 필두로 선두에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리보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지난 18일 보아오포럼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국인 선수와 방문객들이 디지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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