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매물도 동남방 해상 선상 응급환자 헬기로 구조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8시 56분께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남동방 44km(24해리) 해상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한 제주선적 35t급 근해자망어선 A호(승선원 9명) 기관장 B(49)씨를 긴급구조했다.(사진=통영헤경 제공).2021.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8시 56분께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남동방 44km(24해리) 해상에서 제주선적 35t급 근해자망어선 A호(승선원 9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영헤경은 이날 밤 구조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긴급 이동시켜 A호 기관장 B씨(49)를 구조했다.

B씨가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호소하자 A호의 선장이 통영연안VTS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이동시켜 오후 9시 17분께 현장에 도착했고,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이용하여 의사에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했다.

통영해경 경비함은 이날 오후 10시 41분께 도착한 항공기에 B씨를 옮겨 태웠고,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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