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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울보된 우리 반려견…눈물자국 지우기

등록 2021.05.0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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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울보된 우리 반려견…눈물자국 지우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반려견 보호자는 '눈물자국' 고민이 많다. 눈물자국은 푸들, 몰티즈 등 흰 털을 가진 견종에게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유루증 때문에 생긴다. 방치하면 세균이 증식해 악취 원인이 되고, 심하면 피부가 짓물러 염증까지 일어난다.

유루증 원인은 크게 두가지다. 눈물이 과하게 생성되거나, 눈물 배출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전자는 속눈썹 등이 눈을 계속 찌르거나 사료나 간식이 맞지 않는 식이성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한다. 후자는 코로 빠져나가야 할 눈물이 코눈물관이나 누점이 막혀 갈 곳을 잃고 눈으로 끊임없이 흘러 생긴다.

사람과 달리 반려견 눈물 속에는 철 성분인 '포르피린'이 함유돼 있다. 산소와 만나면 녹이 슬듯 붉게 착색된다. 빛과 만나면 짙어진다. 착색이 심해지기 전 꾸준히 관리해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평소 마른 수건으로 눈물을 자주 닦아줘야 한다. 눈 주위 털을 짧게 다듬어 눈을 찌르지 않도록 정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눈물이 흐르는 부위에 습기를 방지하고 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 알레르기가 원인으로 의심될 경우 사료나 간식을 교체하고, 눈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 보조제 등을 먹여야 한다.

이 외에도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환기와 청소를 적절히 하고, 눈물자국 제거제를 이용해 눈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반려견 눈가 주변은 예민하다.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반려동물 스킨케어 브랜드 울지마마이펫 '지워줘 눈물자국'은 자연유래 성분인 미네랄과 온천수를 함유한다. 눈가 주변 이물질과 털이 얼룩진 현상을 완화한다. 추출·여과물과 같은 혼합 제조가 아닌 순수한 성분을 사용해 위험성을 줄였다. 반려견 눈가를 안전하고 청결하게 관리한다. 화장솜에 내용물을 촉촉이 적셔 5초간 지긋이 고민 부위를 눌러 닦아주면 된다. 눈물자국과 눈곱 등 이물질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맑고 깨끗한 워터 타입 제품이다. 털 뭉침없이 청결한 케어가 가능하다. 뾰족한 캡 타입으로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을 바꾸고 눈 주변을 자주 닦아줘도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을 내원해 진단 받아야 한다"며 "안질환 등 다른 요인이 원인일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선해야 2차 손상없이 반려견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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