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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SC보좌관, 이스라엘 측과 통화…"이스라엘 자위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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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2 10:39:24
하마스 등 로켓 공습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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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이스라엘 경찰이 11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로 통하는 다마스쿠스 게이트에서 한 팔레스타인 주민을 구속하고 있다. 2021.05.1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스라엘 측과 재차 접촉했다. 주로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오갔다.

미 국가안보회의(NSC)는 11일(현지시간) 에밀리 혼 대변인 명의로 백악관에 성명을 게재하고 설리번 보좌관이 이스라엘 카운터파트인 메이르 벤-샤바트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주말에도 이스라엘 카운터파트와 접촉했다. '6일 전쟁' 이스라엘 점령 기념일인 10일 이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군 당국 간 상호 공습 등으로 사태가 격화하자 재차 통화한 것이다.

성명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해당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자국민 보호와 합법적 자위권, 안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아울러 하마스 등의 로켓 공격을 규탄했다.

혼 대변인은 "(설리번 보좌관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회복하려는 향후 조치에 대한 미국의 격려를 전했다"라며 "(양측은) 계속 긴밀히 연락을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아울러 가자 지구와 예루살렘 상황에 관해 이집트 정부와도 접촉했다고 한다. 이집트 측과도 평화 회복과 긴밀한 협력 유지 의사를 확인했다는 게 혼 대변인 성명 내용이다.

이스라엘에선 최근 정착촌 분쟁으로 시작된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이 해묵은 종교·민족 갈등으로 번졌다. 특히 지난 10일 6일 전쟁 '예루살렘의 날' 기간 팔레스타인 주민 시위를 이스라엘 경찰이 강경 진압하며 갈등이 격화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은 예루살렘과 가자 지구로 상호 로켓 공격을 주고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사상자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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