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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박금희 열사 추념식

등록 2021.05.17 1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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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전남여상, 5·18 희생자 박금희 열사 추념식. (사진 제공 = 전남여상)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여상, 5·18 희생자 박금희 열사 추념식. (사진 제공 = 전남여상)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여상은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박금희 열사 추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1980년 5월 광주의 민주 정신을 되새기며, 그날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열사는 1980년 전남여상(전 춘태여상) 3학년에 재학중 이었다. 투쟁하는 시민들을 위해 자발적 헌혈 뒤 귀갓길에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됐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전남여상은 매년 5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와 함께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박 열사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교내 디자인 공모를 통해 배지를 제작, 희생자의 숭고한 민주 저항 정신을 기렸다"며 "학생들이 오늘의 감사함을 잊지 않도록 다양한 5·18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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