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1.62% 반등 마감

등록 2021.05.21 16:05: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1.62% 반등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1일 뉴욕 증시 강세와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9.70 포인트, 1.62% 올라간 1만6302.06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6136.8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6431.14까지 뛰었다가 주춤하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256.46으로 229.3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1.86%, 식품주 0.80%, 석유화학주 1.44%, 방직주 3.70%, 전자기기주 1.41%, 제지주 3.53%, 건설주 1.93%, 금융주 1.49% 올랐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851개는 상승했고 77개가 내렸으며 41개는 보합이다.

운수주와 대형 은행주, 소재주 등 기술주 이외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기술주도 시가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灣積體電路製造)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컴퓨터주와 DRAM주, 해운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창룽(長榮), 난팡(南紡), 청다(盛達), 다루거(大魯閣), 쓰웨이항(四維航)은 급등했다.

반면 대만 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에도 286명에 달하고 공장에서 감염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유다광전 등 액정패널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매유통주 퉁이초상도 매도에 밀렸다. 메이더 의료(美德醫療)-DR, 마오바오(毛寶), 청옌(誠硏), 바오링 푸진(寶齡富錦), 헝다(恆大)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297억300만 대만달러(약 17조3300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유다광전, 양밍, 창룽, 중강(中鋼)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