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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휴가철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신청기관 모집

등록 2021.06.23 09: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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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체험기기 대여

'찾아가는 VR·AR 체험관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찾아가는 VR·AR 체험관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찾아가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체험관(와우스페이스)' 신청기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은 경기도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체험기기를 빌려준다.

실내에서 체험기기만 착용하면 가상 낚시를 즐길 수 있고, 휴대폰으로 간단히 동물카드만 비추면 증강현실 기술로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등 체험기기를 통해 시원하고 색다른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추가 모집 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지원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여름휴가 기간(7월13일~8월31일) 최소 하루에서 최대 한 달 동안 체험 기기와 콘텐츠, 기기 활용 교육을 제공받는다.

연초 수요조사에 선정됐던 100곳의 기관과 더불어 이번 모집으로 20곳을 추가 선정해 연중 모두 120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추가신청에 참여하려면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에 첨부된 관련 서류를 오는 다음 달 2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제출을 하거나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하기(QR코드)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최근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먼 이야기"라며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모두가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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