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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전월비 0.36%↑

등록 2021.07.01 1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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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전월비 0.3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부동산 시황이 경기회복에 따라 과열 양상을 띠는 가운데 6월 신축주택 가격은 다시 전월 대비 0.36% 올랐다.

신랑망(新浪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민간 부동산 조사회사 중국지수연구원은 1일 6월 중국 주요 100개 도시 신축주택 가격이 5월에 비해 이같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5월 신축주택 가격은 0.34% 상승했는데 6월에는 소폭이나마 확대했다.

가격 상승은 4개월 연속이며 주택가격이 오른 도시가 77곳으로 5월 80곳에서 3곳 줄었다. 가격이 내린 도시는 20곳으로 전달 17곳에서 3곳 늘어났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억제와 주택가격 상한 설정 등 조치를 강화하면서 상승률이 5월에서 거의 보합을 나타내 추가 오름세가 둔화한 것으로 지수연구원은 지적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을 우려하는 지방 정부는 주택융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상당수 도시에서 신축주택 가격 신장이 감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수연구원은 내다봤다.

6월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에 비해 0.49% 올랐다. 5월 0.50% 상승과 비슷한 수준이다.

남부 일선도시 광둥성 선전(深圳)의 중고주택 가격은 5월 대비 0.56% 크게 떨어졌다. 3개월 연속 내렸다.

중고주택 거래를 위한 새로운 참고가격 시스템 도입이 시장 과열 진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주요 18개 도시의 6월 주택거래는 5월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4개 일선도시는 57.2% 증가했고 3선도시 경우 31.6% 증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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